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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지승현이 무명시절 서러움을 털어놨다. 이에 조세호도 자신의 무명시절과 함께 유재석의 무명시절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그때 일기장에 붙어있는 김태희 사진을 발견한 유재석은 "김태희 씨가 왜 여기에 있냐. 마음 속에 여러 개의 방이 있네?"라며 장난을 쳤다. 이에 지승현은 "내 첫번째 일기장이다"며 일기장 진실을 공개해 본 방송에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지승현은 "현장에 단역으로 가면 사전 미팅 같은 게 없다. '장군1 누구냐'고 해서 '안녕하세요. 장군 1 맡은 지승현입니다'고 인사를 하면 '왜 이상한 애를 불렀냐'고 하더라"며 서러웠던 무명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내가 죄송하다고 해야 되나?' 주변에 100명이 있는데 나에게 첫 마디가 그거였다"라며 "뒤에서 따라 웃는 나쁜 사람들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요즘은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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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세호는 유재석을 향해 "형도 이런 일 많지 않나. 형 못 생겼다고... 예전에 형이 남자 주인공을 했는데 너무 잘 안 어울린다고... 내가 본 거랑 다른 건가"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유재석은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냐"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SBS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두 집 살림으로 대국민 사과까지 한 지승현은 뜨거운 관심 속 조회수 140만을 넘어선 대국민 사과 영상의 비화와 동갑내기 연기 파트너인 장나라와의 호흡, 실제 아내의 반응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데뷔 18년 차인 지승현은 영화 '바람'부터 드라마 '태양의 후예'까지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로 쌓아온 인생캐 비하인드를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영화 '바람' 언급이 나오자 유재석은 "바람과 떼려야 뗄 수가 없네"라고 다시 한번 '지승현 몰이'에 나서 웃음을 더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