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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솔로로 돌아온 트와이스의 쯔위가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트와이스의 쯔위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김신영이 "요즘 쯔위가 제일 장난치는 사람은 누구냐"고 묻자, 쯔위는 "다현 언니"라며 "리액션이 좋아서 자꾸 장난을 걸게 된다"고 답했다. 장난이 많은 멤버로는 정연과 나연을 꼽으며, 두 멤버가 특히 장난을 많이 친다고 덧붙였다.
또한 쯔위는 "내가 장난을 치면 리액션이 부족해서 언니들이 나를 잘 안 건드리는 것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타격감이 있어야 하는데, 쯔위는 리액션이 없어서 장난치기 어렵다"고 덧붙이며 재미있어했다.
쯔위는 어린 시절에도 장난을 많이 쳤다며 "누군가 '오늘 어때?'라고 물으면 반대로 말해줬다"며 어린 시절의 장난스러움을 회상했다. 김신영은 "5살 쯔위와 정연, 나연과 함께 숙소를 쓰는 상황이 주어진다면?"이라고 질문하자, 쯔위는 "정연, 나연과 숙소 쓰기를 고르겠다. 재밌을 것 같다"고 답하며 장난치는 언니들과의 유쾌한 시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쯔위는 최근 엔믹스의 규진과 챌린지를 함께한 경험을 나누며 "규진이 2006년생이라 7살 차이가 나서 놀랐다"고 솔직하게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자신의 숨겨진 매력으로 "장난꾸러기"를 꼽으며, "낯을 가리지만 친해지면 끝까지 간다"는 김신영의 칭찬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쯔위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9주년을 맞아 원스와 많은 추억을 쌓았다는 생각이 든다. 남은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