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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이찬원이 대구에 있는 2억 원짜리 집이 8년째 팔리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찬원은 "나도 20살부터 24살까지 아르바이트로 4년간 700만 원을 모았다. 나름 열심히 모았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김경필 역시 "나는 90년대 후반에 월급의 80%를 저축했다. 그 시절엔 스마트폰, 인터넷, 배달, 택배, 놀토가 없어서 가능했다"고 회상하며 절약왕의 노력을 칭찬했다.
절약왕 소금쟁이는 2억을 모으려는 이유에 대해 "서른 살에 자가를 구입하고 싶다. 집을 가지면 저축하는 데도 문제가 없을 것 같아 목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찬원은 "서울에서는 2억으로 집 사기가 어렵다"며 "대구에 있는 집을 살래요? 8년째 안 나가고 있다. 2억인데 기운이 좋은 집이다. 나도 그 집에서 잘됐다"고 농담을 건넸으나, 절약왕 소금쟁이는 "서울에서 살고 싶다"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