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벌 게임' 서현숙 "난 인간 종이인형인데, 왜 서바이벌 예능 캐스팅됐는지 의문"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웨이브 예능 '여왕벌게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서현숙이 포즈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e-mail]/2024.9.11/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치어리더 서현숙이 서바이벌 예능 참여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모처에서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여왕벌 게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모니카, 장은실, 정혜인, 서현숙, 신지은, 구슬, 윤비, 이동규, 정종찬PD, 강숙경 작가가 참석했다.

'여왕벌 게임'은 여성 리더 1인과 남성 팀원 3인이 팀을 이뤄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계급 생존 리얼리티 프로그램. 넷플릭스 '솔로지옥' 제작사와 '피지컬100' 작가가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서현숙은 자신이 프로그램에 캐스팅 된 것에 대해 의문을 표해 웃음을 샀다. 그는 "왜 섭외가 됐는지 모르겠다. 인간 종이인형이라 서바이벌에 적합하지 않은 피지컬을 가진 사람이라 처음에는 너무 무서웠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런데 촬영을 해보니 많은 걸 얻은 시간이었다. 동료도 얻었고, 생갭다 따뜻한 촬영이어서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웨이브의 '여왕벌 게임'은 오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되며, ENA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