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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안무가 모니카가 '여왕벌 게임'에서 눈물을 흘렸다며 남다른 경험을 털어놨다.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모처에서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여왕벌 게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모니카, 장은실, 정혜인, 서현숙, 신지은, 구슬, 윤비, 이동규, 정종찬PD, 강숙경 작가가 참석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 제작사와 '피지컬100' 작가가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모니카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나 자신에게 도전하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 프로그램 제목이 주는 강렬한 이미지 때문에 고민이 많았지만, 남성과 팀을 이루어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댄스 크루에서는 주로 여성들과 함께 일했기 때문에 새로운 리더십을 경험해 보고 싶었다. 이번 도전을 통해 내 안의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어 기뻤다"고 덧붙였다.
모니카는 티저 영상에서 눈물을 흘린 모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도 눈물을 많이 흘렸는데, 이번에는 좀 다른 감정이었다. 방송을 오래 했으니 말을 잘 조절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 강한 성격이 관계에서도 여전히 남아 있음을 느꼈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한편 웨이브의 '여왕벌 게임'은 오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되며, ENA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