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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청소년 아빠' 김영규가 아직 어린 네 자녀들에게 짜증 섞인 훈육을 이어가, 아내와 장모는 물론 스튜디오 출연진들마저 긴장케 한다.
그러던 중, 퇴근한 김영규는 장모님에게 "투잡을 고려 중이다. 혹시 밤에 일을 하게 되면 아이들을 (밤에도) 돌봐주실 수 있느냐?"라고 부탁한다. 친정엄마는 사위의 갑작스런 부탁에 난처해하고, 스튜디오 출연진들 역시 "장모님의 (독박육아) 노동 강도를 전혀 모르는 것 같다. 젊은 엄마, 아빠도 감당하기 힘든 수준인데 말이 되냐"며 단체로 경악한다. 더욱이 김영규는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마다 큰 소리로 아이들을 혼내는 모습을 보여 우려를 더한다. 실제로 아침 출근 전, 아이들의 식사 태도를 지적하고 퇴근 후 집에 돌아온 뒤에도 아이들과 놀아주기보다는 집을 어지럽힌 아이들을 혼내면서 집안 분위기를 살벌하게 만든다. 이와 관련해 김단비는 "(남편이) 아이들을 눈치 보게 만들고 자주 혼내는 편이다. 어머니도 (사위의) 눈치를 많이 보시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라고 밝힌다.
서장훈 역시 김영규의 훈육 현장을 지켜보더니, "잘못을 했으면 딱 그 때만 혼내고 말아야 하는데, 아이 아빠가 아침부터 계속 소리를 지르니까, 아이들도 계속 울고 그런다"며 분통을 터뜨린다. 박미선도 "아이들한테 자기감정을 푸는 것 같다"라고 꼬집는다.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비일관적이고 엄격하기만 한 훈육은 정서적 학대에 해당한다"라고 위태로운 상황임을 알린다.
김영규가 아이들에게 온종일 짜증을 내며 엄격하게 훈육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조영은 심리상담가의 지적처럼 김영규는 잘못된 훈육 방식을 고쳐 네 자녀와 올바른 애착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단비-김영규 가족의 위태로운 일상과, 이를 위한 솔루션 현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