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환승연애3' 출연자이자 쇼트트랙 선수 출신인 공상정이 SNS를 삭제했다.
이후 공상정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부모님 만나고 부족함 없이 유복하게 자랐고 뭘해도 내편들인 언니 동생 있고, 올림픽 금메달 있고, 죽기 전까지 연금 나오고 살아온 길 특별하고 그래서 살아갈 길도 특별하고 태어날 때부터 복을 가지고 태어난 복덩이인데 잠시 자존감 낮아진 내 자신 한심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자존감 왜 낮아져. 넌 세상에서 제일 자랑스러운 동생인데. 의대 6년 다시 다니고 인턴 다시해도 운동은 못해. 아무나 못하는 거 해낸거야 너"라는 언니의 응원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아 맞다. 나 가족 다 의사고 남자친구도 의사였지"라고 덧붙여 구설에 올랐다.
공상정은 2014년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다. 그는 2021년 은퇴했으며, '환승연애3'를 통해 서민형과 재회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