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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소유진이 '어나더 꽃중년' 남편 백종원에 대한 화끈한 폭로전을 가동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이와 함께 자신이 '아빠는 꽃중년'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알리자 "남편이 '내 이야기를 할 거 아니야?'라며 한숨지었다"라고 생생한 반응을 '복붙'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또한 소유진은 "남편이 요즘 건강관리에 위기감을 느꼈는지, 집에 돌아오면 2시간 동안 트레드밀을 뛴다. 또한 1평 남짓한 공간에 '영양제 방'을 만들어 건강보조식품을 열심히 챙겨 먹는다"고 백종원 T.M.I를 늘어놔, '꽃대디'들의 '격공'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신성우는 '신봉사'(?)를 탈출하기 위해 '노안 수술'을 받는데,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운전기사를 자처해준 '큰형님' 김용건과 '용건 투어'에도 나서 눈길을 끈다. 김용건의 '찐 단골집'인 바버숍부터, 패션 편집숍, 한우 코스요리 레스토랑을 차례대로 방문하는 것, 더욱이 김용건은 오랜만에 옷을 산다는 신성우를 위해 무려 165만원에 달하는 옷을 선물해, "완전 '리처드 용건'이야"라는 '꽃대디'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김용건의 통 큰 배려에 감동한 신성우는 "오늘 내 생일인 것 같다"며 "아버지와 있었다면 이런 느낌일까?"라고 어린 시절 헤어진 아버지를 떠올려 뭉클함을 안긴다.
'꽃중년 잘알' 소유진의 맹활약 토크를 비롯해, 신성우·김용건의 특별한 브로맨스 케미스트리가 빛나는 하루는 12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아빠는 꽃중년' 2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