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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용건이 3세 늦둥이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자신이 '아빠는 꽃중년'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알리자 "남편이 '내 이야기를 할 거 아니야?'라며 한숨지었다"라고 생생한 반응을 '복붙'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또한 소유진은 "남편이 요즘 건강관리에 위기감을 느꼈는지, 집에 돌아오면 2시간 동안 트레드밀을 뛴다. 또한 1평 남짓한 공간에 '영양제 방'을 만들어 건강보조식품을 열심히 챙겨 먹는다"고 백종원 T.M.I를 늘어놔, '꽃대디'들의 '격공'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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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용건은, "신성우가 아버지와 보낸 시간이 길지 않았듯, 나 또한 태어난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낸다. 이어, "얼마 전 용기를 내 아이를 데리고 통일동산에 가 케이블카를 타며 아이와 추억을 쌓았다. 아이가 너무 좋았는지 케이블카에서 안 내리려고 해서, 또 한 번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그 시간이 너무 좋더라"라고 덤덤히 말한다. 이에 신성우는 "아이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따뜻한 지지를 보낸다.
'꽃중년 잘알' 소유진의 맹활약 토크를 비롯해, 신성우X김용건의 특별한 브로맨스 케미스트리가 빛나는 하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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