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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예지원이 썸남 이동준과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또 바비큐 파티에서 노성준은 민이와 오윤아 어머니를 위해 고기 굽기에 집중했다. 땀을 뻘뻘 흘리는 노성준에게 오윤아의 어머니는 "오늘 고기 맛있게 구워 줘서 잘 먹었다"며 예비 사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노성준은 무척 뿌듯해하며 오윤아의 가족과의 식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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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수경과 브라질에서 온 '커피프린스' 엄보람이 대망의 첫 데이트에 나섰다. 이수경은 한국이 낯선 엄보람을 위해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는 밥집으로 그를 이끌었다. 또 비눗방울, 돌탑 쌓기, 소원 빌기 등의 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엄보람은 "아버지가 어릴 적 브라질로 이민을 가셨지만, 일 때문에 한국에 왔다가 어머니를 만났다"고 부모님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수경은 "아버지처럼 한국인 여자친구를 만나면, 같이 브라질로 갈 건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엄보람은 "부담을 줄 수는 없고, 떨어지지 않고 같이 왔다갔다 할 것 같다. 글로벌한 세상이니까 한 곳에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은 안 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수경의 많은 질문 공세에도 엄보람은 이수경의 마음에 드는 답만 쏙쏙 내놨다. 이수경은 "같이 이것저것 웃으면서 한 것들이 재미있었다"며 엄보람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음을 밝혔다.
이수경과 엄보람이 '썸 하우스'에 돌아오자, 하루종일 이수경만을 기다린 '원조 운명남' 강호선은 이수경과 대화할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엄보람은 이수경의 곁에서 밀착 케어를 하며 강호선에게 틈을 주지 않았다. 엄보람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강호선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수경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강호선이 이수경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심야 데이트에서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다음 회에 공개된다.
한편 TV CHOSUN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