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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유어 아너' 허남준 "손현주는 '촬영장 큰 어른', 김명민은 신앙심 생겨날 정도로 믿고 의지했다"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4-09-11 08:18


[인터뷰②] '유어 아너' 허남준 "손현주는 '촬영장 큰 어른', 김명민…
사진제공=에이치솔리드

[인터뷰②] '유어 아너' 허남준 "손현주는 '촬영장 큰 어른', 김명민…
사진제공=에이치솔리드

[인터뷰②] '유어 아너' 허남준 "손현주는 '촬영장 큰 어른', 김명민…
사진제공=에이치솔리드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신예 배우 허남준이 기라성같은 선배 배우 김명민, 손현주와의 연기 합을 맞췄던 소감에 대해 전했다.

허남준은 지난 9일 서울 양천구 스포츠조선 사옥에서 '유어 아너' 종영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극 중 우원그룹 김강헌(김명민 분)의 장남 김상혁 역을 맡아,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와 함께 베테랑 배우 손현주, 김명민과 붙는 신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으로 떠오르는 대세 연기자임을 증명해냈다.

그는 "손현주 선배님은 촬영장에서 항상 따뜻하게 챙겨주셨고, 김명민 선배님과는 신뢰를 바탕으로 연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손현주는) 큰 어른 같은 분이셨다. 긴장한 저를 배려해 주시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셨다. 김명민 선배님은 현장에서 신앙심을 가질 정도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분이었다"고 말했다.

극 중 손현주의 아들이자 자신의 동생을 죽인 범인으로 등장하는 김도훈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허남준은 "(실제) 나이 차이가 있는 편인데, '어린 친구지만 정말 잘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서로 자극을 주고받으며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와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범죄 조직 보스,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 지난 10일 1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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