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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SNL 코리아' 시즌 6의 2화 호스트 김성균이 레전드 편을 탄생시켰다.
연기 장인 김성균의 코미디는 모든 코너에서 빛을 발했다. '범죄와의 전쟁' 코너에서는 MBTI를 신봉하는 원조 단발캐로 살벌한 웃음 대결을 펼치며 역대급 '살인미소'를 선보였다. 이어 '동호회의 목적'에서는 MZ 유행어를 쫓는 영포티 러닝 동호회 회장으로 트민남의 현실 고증 연기를 코믹하게 소화해냈다.
몸을 사리지 않은 코믹 연기를 펼친 김성균은 "객석을 꽉 채워준 관객분들이 좋은 기운을 주셔서 좋은 에너지를 얻었다"라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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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