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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족X멜로' 손나은 팀에 재벌집 막내 최민호가 낙하산 인턴으로 들어온다.
10회 예고 영상에서도 미래는 "나 일할 때 엄청 깐깐한데 감당할 수 있겠어요?"라는 경고대로, 재벌집 아들이라는 그의 정체와 상관없이 태평을 엄하게 가르치고 있다. 그가 사장의 아들이라는 게 신경 쓰이는 박부장(박철민)이 "살살 좀 하지"라고 말려 보지만, 미래는 "열심히 가르쳐야죠. 사장님이 믿고 맡기셨는데"라며 한사코 단호하다. 사실 미래에게도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치열이 팀장급도 아닌 주임인 미래에게 태평을 맡긴 것을 두고 회사 사람들 사이에서 또다시 말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제작진은 "승부욕 하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태평이지만, 5샷 아메리카노를 들이켜고 퇴근 후에도 일거리를 집에 가져오는 워커홀릭 미래에게 맡겨진 그가 과연 무사히 3개월 인턴을 견딜 수 있을지, 이 회사 생활이 이들의 달디단 밤양갱 연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흥미진진한 전개가 기다리고 있다. 하이퍼 리얼 오피스 드라마 혹은 오피스 멜로 중 미래와 태평의 장르가 어떻게 전환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