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재혼' 서동주, '184cm·4살 연하' 예비신랑♥ 공개 "외모 훈훈, 수입도 안정적" ('이타강사')[종합]

이게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9-08 09:41


'재혼' 서동주, '184cm·4살 연하' 예비신랑♥ 공개 "외모 훈훈,…

'재혼' 서동주, '184cm·4살 연하' 예비신랑♥ 공개 "외모 훈훈,…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4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7일 서동주의 채널 '이타강사 서동주'에는 '중대 발표합니다'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서동주는 "명확하게 사귄 날짜는 기억나지 않는다. 작년부터 누나, 동생 사이로 잘 지내다가 하반기쯤 썸을 탔고 올 초부터 더 진지하게 잘 만나고 있다. 어떤 계기가 있었다기보다 남자친구가 배려심이 깊고 따뜻한 사람이라 여기에 스며든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남자친구는 "처음에 이성적인 생각이 없다가 어느 순간 강아지들을 케어하는 모습에 반해 그때부터 지나가는 길에 들러 강아지 산책을 도와줬다. 유기견 봉사할 때도 따라갔다"라며 서동주가 반려견, 유기견을 아끼는 마음에 호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강아지를 데리고 올 때 동행했는데 데리고 오는 과정과 케어하는 모습에 너무 빠져버렸다"라고 덧붙였다.

또 남자친구는 "어린 소녀가 험난한 태풍 속에서 힘겹게 걸어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똑똑하고 예쁘고 착한 이미지만 생각하다가 그 이미지가 싹 사라지고 보호해 주고 싶었다. 그 이후 자주 찾아가고 도울 부분이 있으면 도왔다.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해 많이 두드렸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재혼' 서동주, '184cm·4살 연하' 예비신랑♥ 공개 "외모 훈훈,…
서동주도 "제가 남자친구와 있으면 아이가 되더라. 남자친구는 희생 정신, 보호하려는 마음이 강해서 내가 강인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어느순간 하게 됐다. 제가 더 아이같고 어려졌다"라며 남자친구에 빠진 이유를 전했다.

서동주는 남자친구가 평범한 사람이라면서 "저는 평범함이 제일 어려운 거라고 생각한다. 성격도 무난하고 외모도 훈훈하고 돈도 안정되게 버는 게 엄청난 건 아니지만 어려운 거다. 그걸 완벽하게 해내서 제게 안정감을 준다"라고 말했다. 나이차가 느껴지는 순간에 대해서는 "남자친구가 가끔 농담으로 제게 할머니, 애늙은이라고 한다"라고 웃으며 "남자친구가 저보다 훨씬 오빠 같다"라며 믿음을 보였다.

한편 서동주는 고(故)개그맨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에 진학해 미국 변호사가 됐으며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2008년 하버드대 출신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2014년 이혼했다. 오는 2025년 6월 29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joyjoy9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