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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빠니보틀이 성공한 여행 유튜버의 자신감을 보였다.
빠니보틀은 "(노)홍철 형님이랑 가는데 1/n은 좀 그렇지 않나"라고 답했고, MC들은 "아직까지 그래도 홍철이가 돈이 더 많지 않겠냐"고 몰아갔다. 빠니보틀은 "내 채널에 출연을 부탁하는 입장이니까 출연료가 없는 대신 경비를 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빠니보틀은 노홍철의 열정에 놀란 일화도 공개했다. 지난해 2월 빠니보틀 채널에는 노홍철이 베트남에서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큰 부상을 입은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이에 빠니보틀은 "자기가 죽어도 죽는 순간을 찍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통상 유튜버는 1회 조회당 평균 1.5원에서 2원의 수입을 얻는다. 이를 근거로 추산했을 때 빠니보틀은 약 10억원에 육박하는 수입을 걷어들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빠니보틀은 광고수입과 방송 출연도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수입은 훨씬 많을 전망이다.
이에 빠니보틀의 인생도 바뀌었다. 34년간 모태솔로 였던 그는 유튜버가 되고 나서 첫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이에 민경훈은 "썸 타거나 여자친구가 있을 때 장기 여행을 갈 수 있냐"고 물었고, 빠니보틀은 "오래 나가 있을 때는 촬영을 미리 해놓고 여자친구를 불렀다. 멕시코에 있으면 촬영 다하고 영상 올린 다음 시간을 비워두고 여자친구를 한국에서 멕시코로 불렀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것도 오래 전 얘기라며 현재는 다시 솔로가 됐음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