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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유튜버 빠니보틀이 노홍철과의 남극여행 경비를 전부 부담했다고 밝혔다.
이에 빠니보틀은 "홍철 형님이랑 가는데 나누는 건 좀 그렇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서장훈은 "빠니보틀 보다 노홍철이 돈이 더 많을텐데"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빠니보틀과 원지 체코제에게 "너희 요즘에는 비즈니스석 타고 다니겠다?"라고 물었고, 빠니보틀은 "요즘 조절하고 있다. 너무 비즈니스에 익숙해지면 내가 나중에 못 돌아올까 봐"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이수근은 "이코노미석도 그렇게 안 불편하잖아"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빠니보틀은 '침착맨' 채널에 출연해 웹툰작가 이말년에게 남극여행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그는 "내일 (노)홍철이 형과 남극에 가는데 제가 낸다"면서 "남극 가는 것도 비행기 값만 한 명당 1300만 원이 든다. 노홍철 형은 상관없다지만 이코노미로 끊으면 제 마음이 불편하다. 처음엔 노홍철 형 것만 비즈니스를 끊고 저는 이코노미를 끊기도 했는데, 그렇게 하면 형이 (불편해하니까)"라며 비즈니스석을 두 자리 예매한 탓, 2600만 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유럽을 갔을 때는 나눠서 냈다. 그런데 저는 영상을 찍고 올리니까 저만 이득을 보는 것 아니냐. 형님은 그걸 신경 안 쓰는 분인데 제 마음이 그래서 다음부터는 (제가 낸다)"고 여행 경비를 부담하는 이유를 밝힌 뒤 "항공권만 1200만 원이고 정확히 크루즈까지 다 해서 5~6천만 원이 든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