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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통해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공민정과 장재호가 6일 결혼식을 올리고 진짜 부부가 됐다.
1986년생 동갑인 두 사람은 동료료 친구로 지내오다가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지며 연인으로 발전, 결혼식까지 올리며 부부가 됐다. 비록 극중에서는 남편 장재호의 불륜으로 인해 비극적인 이별을 맞았던 두 사람이지만, 현실에서는 아름다운 커플로서 서사를 완성해 시선을 모았다.
공민정은 지난달 16일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이젠 이 세상에서 가장 친한 장재호라는 사람과 일가 친척들 및 가까운 지인들과 소소하게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내남결'에서 만나기 전부터 친구로 처음 만나서 저를 많이 웃게 해주고 늘 한결같은 자상함으로 따뜻하게 품어준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다. 혼자보다 함께 평생 나아가고 싶다고 믿게 만들어준 사람으로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