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의 가비가 멕시코 밴드 멤버가 된 72시간의 삶을 시작한다. 가브리엘 최초 성별이 바뀐다는 점에서 흥미를 더하고 있다.
하지만 멕시코시티에 도착한 가비는 자신의 정체가 남자라는 사실을 파악한 뒤 "내가 남자라니! 나 남자로 사는 게 뭔지 몰라"라고 외치며 제대로 멘붕에 빠진다. 알고 보니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여자로 태어나고 싶다"라고 강조했던 것. 특히 가발부터 패션까지 역대급 준비성을 보여준 만큼 상상도 못했던 '성별 체인지'에 대한 가비의 반응이 몰입을 더할 전망이다.
ly
|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지아로 향해 항아리 제조사 라티의 삶을 시작하는 덱스의 이야기가 함께 공개된다.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나라"인 조지아의 시골 마을에서 자급자족 72시간의 삶을 시작하게 된 덱스는 치즈 만들기부터 장작 패기까지 상상 이상으로 쏟아지는 많은 일거리에 혼이 나간 모습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조지아 아빠, 엄마에게 모닝 뽀뽀까지 선사하며 플러팅 장인 본체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 그의 72시간을 향한 호기심을 더욱 고조시킨다.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10회는 오늘(6일, 금)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