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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장나라가 '굿파트너' 후시 녹음 현장을 공개했다.
현재 장나라가 출연 중인 '굿파트너'는 현실 공감을 자극하며 열띤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극중 장나라는 누구나 인정하는 완벽주의 베테랑 변호사지만, 딸에게는 한없이 모자라고 미안한 엄마 차은경의 모습을 폭 넓은 연기로 그려나가고 있다. 효율만 추구하던 이혼전문변호사 차은경이 남편 김지상(지승현 분)과 이혼 소송을 겪으며 변화하는 생각과 감정들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것.
마침내 합의 이혼에 성공했지만, 회사에서도 딸 재희(유나 분)에게도 꼭 필요했던 존재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감정을 쏟아낸 11회 엔딩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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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는 "'굿파트너' 찍으면서 '결혼 왜 하지? 이럴거면 결혼하지 말아야지'라며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출연자분들도 연기하시고도 '미친 거 아니냐'고 한다"며 "대본 봤을 때 너무 현실감 있었다"며 모두가 한 마음으로 분노했던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 이어 그는 "한참 일하고 집에 가서 '여보'라며 반갑게 인사 할 때 '응?' 싶을 때가 있다"며 "다행히 나는 너무 잘 살고 있다"며 웃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