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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대한민국 1세대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훈남 아들을 공개했다.
그때 아들은 "아버지가 친구가 없는 걸로 아는데 한번도 못 뵀다"며 며 장난을 쳤다. 이에 표창원은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친구들이 많이 놀러 왔다"며 "그런데 아이들이 크고 난 후에는 가족 아니면 일 이렇게만 살아왔기 때문에 가족 이외에는 요리를 해서 대접한 적 없다. 처음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들에게도 친구를 소개해주는 특별한 날이다"면서 잉글리시 블렉퍼스트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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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정은표는 표창원의 아들에 "잘생겼다"면서 "엄마 닮은거지?"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표창원은 '건장하고 든든한 아이들이 있어서 뿌듯하시겠다'는 말에 "아들이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 있다. 식당가면 꼭 아들이 생각나서 '고맙습니다'고 인사를 한다"며 웃었다.
정은표는 "20대의 표창원 교수님이 저런 모습이지 않았을까 한다"고 했다. 그러자 표창원은 "맞다. 아들 보면 거울 보는 것 같다"고 했지만, 아들은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