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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광복절에 일본 국가가 나오는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송한 KBS와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잘못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도한 JTBC에도 관계자 의견진술을 의결했다.
또한 방심위는 KBS 뉴스 프로그램의 날씨 코너에서 좌우 반전된 태극기 이미지가 나간 건에 대해서는 의도가 있다기보다 편집 등 경로에서 일어난 실수라고 판단해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
그런가 하면, 'JTBC 뉴스룸'은 지난달 7일 한 인물이 전동 스쿠터를 타고 대로를 지나가는 CCTV 영상을 방영하며 슈가라고 보도했는데, 경찰 조사 결과 영상 속 남성은 슈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제작진 의견진술은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로 적용되는 법정제재를 전제하는 경우가 많다. 법정제재를 의결하기 전 의견진술 과정을 필수로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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