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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유명 가수 A씨의 아픈 가정사가 공개된다.
사연자가 부적절한 처신으로 계약을 따냈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전남편 때문에 계약은 무산됐고, 어쩔 수 없이 전남편이 아들의 매니저 역할을 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그렇게 아들은 소속사 없이 활동했고, 전남편이 직접 스케줄을 잡으며 기획사 대표 행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활동비 명목으로 아들 이름의 대출을 받고, 친인척은 물론 팬들한테까지 돈을 부탁하기에 이르렀다.
여기에 지난 8년간 아들과 방송국을 다니며 알게 된 관계자들에게 아들을 패륜아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전한다.
이에 서장훈은 "방송 관계자들이 이 사실을 알고 있냐"며 기막힌 상황에 말문을 잇지 못한다. 여기에 이수근 역시 "방송국 관계자들이 그 말들을 믿냐"라고 말하며 "아들이 용기 내야 한다"라며 상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라고 전한다.
또한, 이날 서장훈과 이수근은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거나, 사실과 다르다면 언제든지 오시라"며 전남편에게 메세지를 남겼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