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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가 동명의 웹툰 원작을 작화한 나몬 작가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몬 작가가 그린 '스페셜 작화 포스터'는 드라마 속 캐릭터들과 원작 캐릭터의 빛나는 싱크로율을 증명한다. 국극배우가 되기 위해 목포에서 혈혈단신으로 상경한 소리 천재 윤정년의 반짝이는 눈망울, 탄탄한 실력에 집안 배경까지 갖춘 자타공인 국극단 엘리트 연구생 허영서의 도도한 눈빛, 또 대쪽 같은 단장 강소복의 카리스마, 국극단 최고의 스타들인 문옥경, 서혜랑의 매력적인 자태까지 "웹툰을 찢고 나왔다"라는 반응이 절로 나올 정도. 이에 원작 팬들을 비롯해 수많은 시청자들을 열광케 할 배우들의 열연에 기대가 커진다.
그런가 하면 나몬 작가는 "웹툰이 아닌 '정년이'는 관객의 입장으로 보게 된다. 한 명의 시청자로 드라마의 매력을 온전히 바라볼 것 같다"라며 드라마 '정년이' 론칭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드라마에서는 웹툰에서는 미처 담을 수 없던 움직임, 음악 등이 다 표현될 것 같아서 공들여 연출해주신 무대 장면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크다"라고 덧붙여, 원작에서 벗어나 한층 더 생생한 세계를 구축하고 시청자를 찾아갈 '정년이' 첫 방송에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