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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한 번쯤 이혼할 결심' 김용만이 과거 이혼을 생각했던 순간을 깜짝 고백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중, 김용만은 "사실 '한이결'을 진행하면서 저도 제 결혼 생활을 뒤돌아보고 있다. 저 역시 이혼하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다"고 돌출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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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런데 용두암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아내에게 뒤로 가라고 했는데 아내가 '그만해! 우리 사진 100장 넘게 찍었다'라고 외치더라. 내 딴에는 기념하려고 그런건데.. 아내와 시각이 틀어졌다. 아내가 찐으로 화낸 모습을 처음봤다. 그때 충격을 받아서 처음으로 이혼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김용만은 "그런 생각이 들던 그날, 그런데 우리 아들이 생겼다"고 고백했고, 이를 들은 고민환은 "우리도 신혼여행 첫날밤 죽도록 싸웠다. 그런데 첫 아이가 허니문 베이비다"라고 호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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