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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어효인이 남편 최준석의 언쟁 중 결국 폭발해 "(가상) 이혼을 하자"라고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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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은 아내의 지적에 불만 섞인 한숨을 내쉬더니, "그렇다고 내가 (돈을) 안 벌어오는 게 아니잖아. 뭐 먹을 때마다 눈치 보게 만들더니…"라고 항변한다. 어효인은 "당신이 '내가 노력하고 애쓸게'라고 한마디만 하면 우리 안 싸운다"라며, "예전엔 빈 말이라도 '주말인데 같이 못 보내서 미안하다'라고 했었잖아"라고 토로하면서 끝내 눈물을 쏟는다. 최준석은 "나도 살아보려고 발버둥치는 거다"라며 팽팽히 맞서는데, 참다 못 한 어효인은 "나 더 이상 못 하겠다. 당신보다 애들이랑 셋이 있는 게 더 편하다. 가상으로라도 이혼을 하자"라고 선언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