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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백숙을 만족스럽게 먹은 멤버들은 곽튜브를 연호하며 믿음을 드러냈고, 후식으로 카페까지 추천받자 "우리 이렇게 막 놀아도 돼?"라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곽튜브가 큰 그림으로 그린 피날레 여름 휴가 계획이 드러나며 반전을 선사했다. 곽튜브는 "지금부터 제가 소개할 장소는 저도 아직 못 가본 곳이다"라는 말에 이어 "지금까지 함께 여행했던 분들이 있다"라는 소름 돋는 이야기를 했다. 이와 함께 오프닝 장소, 버스에서 찍은 단체사진에 함께 찍힌 5명의 귀신 친구들이 밝혀졌다. 멤버들은 버스 뒷자리에 있던 수상한 짐과 식당 옆 빈자리에 있던 음식들을 떠올리며 공포에 휩싸였다.
'준빈스 플랜 다크투어'로 바뀌며 급 납량 특집으로 반전됐고, 곽튜브는 해가 지기 전 5명의 귀신 친구들을 찾아 버스로 복귀하라는 미션을 내렸다. 의문의 장소는 곽튜브가 빠니보틀과 국내 여행 중 우연히 들렸던 폐건물로, 비주얼부터 음산함을 뿜어내며 멤버들을 떨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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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과 미주는 거울방에서 힘을 합쳐 귀신 친구 구출에 성공했다. 쫄보 남매 하하와 박진주는 등을 붙인 채 앞, 뒤를 사수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미션을 완료하고 복귀한 멤버들은 인간이 아닌 기사님이 몰고가는 지옥행 버스에 탑승, 비명 엔딩으로 납량 투어를 마무리했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오는 7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