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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NCT 해찬이 태일의 탈퇴 후 첫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누군가에겐 저희가 이룬 것들이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저희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사실 정말 쉽지 않은 스케줄일 때가 대부분인데도 포기하지 않게 잡아주고 늘 그 옆을 함께 해준 우리 멤버들이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해찬은 "멤버들 때문에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진짜 열심히 달려갈 것"이라며 "'NCT' 이 세글자 저한텐 전부다. 우리 멤버들이랑 같이 지켜야할 이름이라 계속 빛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8월 28일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후 SM과 NCT 멤버들은 태일의 계정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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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