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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장나라가 지승현과 이혼 후 해고 위기를 맞았다.
3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는 차은경(장나라)이 퇴사를 종용하는 듯한 모습에 당황했다.
한유리(남지현) 차은경에게 "AS 원할 때는 얘기를 해주세요. 소송대리인 한유리 변호사"라며 꽃바구니를 선물했다.
이때 오대규(정재성) 대표가 "차 변호사 개인적으로 시끄럽지 않았냐. 계획을 듣고 싶다"라고 물었고, 오대규는 "차변이 이혼팀에 꼭 필요한지 이혼팀을 독자적인 팀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는지 검토를 하고자 한다"라며 이혼팀을 유지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차은경은 "그럼 제가 어떤 역할을 하길 바라시냐"라고 물었고, 오대규는 "차 변호사도 17년 차다. 회사 안에서 크기엔 한계가 있지 않냐. 다른 생각도 좀 해볼 때가 되지 않았나"라고 퇴사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오 대표는 "한 며칠 쉬다가 와라"라고 말했지만 차은경은 "다음주에 기일도 잡혀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 대표는 "차 변호사 빈자리 안 느끼게 잘 처리하겠다"라며 냉정하게 이야기했다.
차은경은 오 대표가 얘기했던 걸 생각하던 중 회사에 휴가를 제출했고, 또 한유리는 젊은 남자 셋이서 이혼팀에 찾아온 걸 수상하게 생각했고 상의를 하려던 중 차은경의 휴가 얘기에 돌아섰다.
또 차은경의 휴가 얘기에 정우진(김준한)은 "무슨 일 있냐. 혹시 대표님 만났냐. 나한테는 왜 말을 안 해주냐"라고 했지만 차은경은 "아무일 없다. 나도 좀 쉬자"라고 말했다.
차은경은 정우진에게 "이혼팀 잘 신경 써줘라. 한유리도"라고 부탁했다.
차은경는 딸과 함께 여행을 떠났고, 김재희는 "엄마랑 단둘이 여행가는 건 처음이다. 특히 학교도 빼 먹고"라고 말했다. 이에 차은경은 "앞으로는 자주자주 여행다니자"라고 말했다.
여행을 가던 중 딸은 체한 듯 속이 불편해 했고, 소화제를 준비 못한 엄마에게 "엄마는 내가 자주 체하는 거 몰랐잖아 괜찮아"라며 다시 잠을 청했다.
여행지에 도착해 텐트를 치던 차은경은 딸과 웃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도 잠시 일정이 없는 걸 보며 불안해 하고 있었다.
또 파를 싫어 하는 걸 몰랐던 엄마를 보며 딸은 아빠 김지상(지승현)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결국 재희는 차은경과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부상을 당했고 "아빠가 보고싶다"라며 눈물을 보여 차은경을 속상하게 만들었다.
차은경은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날 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은다. AS될까. 나 어떡하지"라며 한유리에게 전화를 걸어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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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리는 의뢰인의 상간 소송중 상대 남편과 아들 이름을 언급했다는 걸 얘기했고, 의뢰인은 "이건 이끼이름이다"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정우진은 "원고가 입증을 위해 장치를 걸어 놓은 것 같다. 너무 완벽한 거 같다"라고 조언했고, 한유리는 "설마 부부가 같이 짜고 상간 소송을 건 거 아니냐는 거냐"라고 놀라서 물었다.
정우진은 "변호사의 설마가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 잘 생각해봐라"라고 이야기했다.
환유리는 "불륜을 저지르고 잡아 떼는 거냐. 아무리 생각해도 이끼는 오바다"라고 괴로워했다.
이때 한유리는 상간자 손해배상 소장을 받은 남자가 "그 여자가 유부녀인 줄 몰랐다. 초등학생 아이가 있는 줄도 몰랐다. 데이팅 앱으로 만났던 거다"라고 이야기했던 걸 생각하고 자신의 휴대전화에 데이트앱을 설치했다.
한유리는 전은호와 함께 데이팅앱에서 소송을 건 김하윤을 찾아냈고, 의뢰인에게 "김하윤 씨를 찾아냈다. 나이도 다르게 올려놨더라. 원고에게 미안하다는 말은 절대 하면 안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유리는 전은호에게 "딱 한번만 부탁한다"라며 김하윤과 만남을 부탁했고, 전은호는 "이건 안 된다. 잘못되면 한 변호사가 책임질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한유리는 "내가 책임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전은호는 김하윤과 테니스장에서 만남을 가졌고, 김하윤은 전은호에게 스킨십을 하며 수작을 부렸다.
이 모습을 한유리가 전부 촬영을 했고, "누군가 김하윤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었다"라며 남편 김훈(이시언)의 모습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한유리는 "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라며 김하윤과 남편 김훈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김훈은 결국 상간남 소송을 당한 이승준을 찾아가 "내연남 이새끼야. 네가 먼저 찾아와 사과를 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멱살을 잡았다.
하지만 이승준은 한유리가 조언했던 사과는 절대 하지말라는 말을 생각하고 사과는 하지 않았다.
김훈은 "네 인생이 불쌍해서 그런다 3000만원 주면 내가 합의를 해주겠다"라고 얘기했고, 이승순은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이승준은 "3000만원 주고 끝내고 싶다. 학교에 또 찾아오면 상간남으로 소문날 것 같다"라며 불안해 했고, 한유리는 "절대 그러면 안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김훈은 변호사 사무실로 찾아와 "전은호 변호사가 누구냐"라며 소동을 피웠다. 김훈은 김하윤과 찍힌 사진을 던지며 소동을 피웠다.
김훈은 "변호사가 내 와이프랑 붙어 먹었다"라고 소리쳤고, 정우진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허위사실적시하면 안 된다. 경찰을 부르겠다"라고 얘기하자 자리를 떠나며 "내가 너 가만히 안 둔다"라고 협박했다.
정우진은 한유리와 전은호를 불러 "전 변호사가 상간남이네요"라고 물었고, 한유리는 "이사람들 부부사기단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우진은 "설마를 깬 거네.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었다.
결국 전은호는 다시 김하윤에게 연락을 취하기 시작했고, 김훈은 "남편이 찾아가도 상관없다는 거네"라며 웃었다.
김하윤은 전은호를 만나기 위해 도시락까지 싸서 변호사 사무실로 찾아왔고, 이때 한유리와 이승준이 등장했다.
한유리는 김하윤에게 "남편이 사진을 찍는 건 부부사기단 아니냐"라고 물었고, 전은호도 "남편이 제 멱살까지 잡아서 폭행죄로 함께 고소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하윤은 "다른 사기로 집행유행중이다 고소 또 들어가면 안 된다"라며 사과했고, "이승준씨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결국 김하윤은 김훈에게 전화를 걸어 "자기야 다 들켰어. 이승준이랑 전은호 한 패였다. 고소 취하해"라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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