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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불륜남으로 활약 중인 배우 지승현이 다시 한번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이에, 지승현은 "지난 사과 영상에 제 딸에 대한 사과가 없어서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의 공분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이 자릴 빌어서 극 중 딸인 재희 양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하며 '굿파트너'에서 극 중 딸 김재희에게도 다시 한번 심심한 사과를 전하며 성난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이어, "'구원무'를 다시 소환하고 '길채 낭자'를 다시 한번 마음 아프게 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며 MBC '연인'에서 호흡을 맞췄던 길채 낭자(안은진 분)에게도 또한 사죄하며, "'고려로 돌아가라, 나라를 구하더니 이젠 나라를 버리냐'는 이런 심상치 않은 반응들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제가 맡은 모든 역할에 너무 최선을 다한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라며 진중함과 함께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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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우 지승현입니다"라며 고개를 숙인 지승현은 "정말 죄송합니다. 먼저 저의 불륜으로 극중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던 차은경(장나라)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의 불륜 상대인 극중 최사라(한재이)에게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두집살림'이라는 정말 해서는 안되는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에게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지금 저혈입이 치료가 됐다', '사이다가 필요해서 목이 막혀 죽을 것 같다'는 반응이 속출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또 "이 모든 것은 저 지승현이 연기를 잘한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굿파트너'에서요. 죄송합니다"라며 악플 읽기 콘텐츠를 예고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굿파트너'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 차은경의 남편 김지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지승현의 한계없는 연기 변신에 더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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