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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유이가 살아있는 애벌레 시식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통통하게 살찐 애벌레들이 눈앞에서 꿈틀거리는 충격적인 비주얼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하지만 류수영은 진지한 모습으로 애벌레 탐구에 나선다. "내가 이걸 드디어 보는구나"라며 눈을 반짝였다.
먼저 이승윤이 용기를 내 애벌래 시식을 했고 바로 표정이 굳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윤은 "근데 생갭다 달다. 처음엔 물컹했는데 계속 먹으니 우유 맛이 난다. 되게 맛있다"라며 한 마리 더 시식을 이어갔다.
결국 류수영도 거침없이 시식에 나섰고 "약간 콩 맛도 있고, 우유맛도 있다. 굉장히 고급스러운 맛이다"라며 "식감 있는 액체 느낌이었다. 되게 묘한 분자요리 같았다"라고 감탄했다.
용기를 내서 도전한 서인국은 "이거 움직였다. 당연히 식문화니까 존중한다. 누군가가 제게 대접을 해줬는데 몇 번 먹고 말면 얼마나 속상하겠냐. 보고 계시니까 맛있게 먹자 싶었다"라며 다시 도전했다.
하지만 서인국은 "엇? 근데 맛이 있다. 우유 맛이 난다"라며 감탄했다.
또 유이 역시 애벌레 먹기에 도전 하기 전 "나 멍게랑 번데기도 못 먹는데"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시식 후 "아 근데 맛있다. 코코넛과 밀크푸딩을 먹는 맛이었다. 이런 내가 싫은데 진짜 맛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