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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류수영이 애벌레 먹방에 나섰다.
이에 류수영은 "오늘은 현지 식재료로 다양하게 요리해보는 식재료 연구데이로 해야겠다"라며 타스마테족의 식재료를 구하러 나섰다.
먼저 라말라우 새의 알을 구하러 향했고, 땅을 파고 알을 낳는 라말라우의 습성에 대해 놀랐다.
유이도 땅을 집중 해서 파던 중 알을 발견했고 "근데 진짜 신기하다. 어떤 새지"라고 궁금해했다.
알고보니 라말라우는 땅속에 알을 낳아 지열로 부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신비한 새 '메가포드'였던 것.
자연인인 이승윤은 한 번에 5개의 알을 발견하며 '알복남'을 인증해 웃음을 자아냈다.
깨진 알의 노른자를 먹어 본 류수영은 "여기서 게 맛이 난다. 녹인 버터보다 더 맛있다. 내가 먹어본 노른자 중 가장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다른 식재료를 찾아 나섰고, 정글에서 가장 귀한고단백 식재료 '하늘소과 애벌레'를 발견했다.
멤버들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통통하게 살찐 애벌레들이 눈앞에서 꿈틀거리는 충격적인 비주얼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하지만 류수영은 진지한 모습으로 애벌레 탐구에 나선다. "내가 이걸 드디어 보는구나"라며 눈을 반짝였다.
어렵사리 맛보기에 도전한 서인국은 "용기가 필요할 것 같다"라며 다른 멤버에게 차례를 양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이승윤이 용기를 내 애벌래 시식을 했고 바로 표정이 굳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윤은 "근데 생갭다 달다. 처음엔 물컹했는데 계속 먹으니 우유 맛이 난다. 되게 맛있다"라며 한 마리 더 시식을 이어갔다.
결국 류수영도 거침없이 시식에 나섰고 "약간 콩 맛도 있고, 우유맛도 있다. 굉장히 고급스러운 맛이다"라며 "식감 있는 액체 느낌이었다. 되게 묘한 분자요리 같았다"라고 감탄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