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최강희와 임형준이 극도로 내성적인 성격 탓에 대학을 휴학하거나 자퇴까지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세 사람은 극도로 낯을 가려 대화가 거의 없었고, 이에 김숙은 "이렇게 낯을 가리는데 어떻게들 결혼은 했냐"고 물었다. 최강희는 "수용 오빠 아내 분이 외향적이신가요? 임형준 씨의 아내도 외향형이라고 들었다"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임형준은 자신이 워낙 내성적이라 싸울 때조차 "헤어지자"는 말을 못했다고 고백했고, 이에 김수용은 "나는 헤어지자는 말을 안 하고 그냥 피해 다닌다"고 응수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최강희 역시 대학교를 자퇴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그녀는 "대학교에 입학했는데 첫 수업이 '점이 되어 보세요'였다.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어서 그냥 자퇴했다"고 털어놓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