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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영화산업 위기극복을 위해 뭉친 영화인연대가 티켓값을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CGV의 '컬처 위크' 이벤트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무엇보다 인상된 극장 티켓값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최민식을 언급한 영화인연대는 "최민식은 지난 17일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서 극장 티켓값이 급격히 오른 것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영화인연대는 한국 영화산업과 생태계를 위해 영화 티켓값 인하 필요성을 주장하며 목소리를 내준 최민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지난 7월 4일 영화인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극장 3사가 계열사 밀어주기, 스크린 독과점 등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하는 이윤압착을 통해 중소배급사와 제작사 및 창작자의 몫을 줄이고 있다고 밝히고, 불공정·불투명한 '깜깜이 정산'과 관련하여 극장 3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였다. 불공정 분배는 창작·제작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영화의 성장동력을 무너트리는 행위이다"고 말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