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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장성규가 주짓수 체육관 관장에게 현피(실제로 만나 일대일 결투를 하는 것) 도전장을 내민다.
28일 수요일 밤 8시 30분 KBS <2장1절>의 열다섯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번 주 MC 장민호와 장성규는 노량진을 돌며 인생의 기막힌 타이밍을 노리는 이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추억에 이끌려 찾아간 곳은 한식뷔페 '레알O'. 이곳에서 2MC는 10첩 반상이 부럽지 않은 푸짐한 한 끼를 직접 맛보며, 뷔페 사장님과 토크를 이어간다. 매일 찾아오는 학생들을 위해, 코로나로 노량진 상권이 모두 무너졌던 상황에도 빚을 내 식당을 유지했다는 사장님은, 감동에 빠진 2MC에게 수지 타산을 맞추기 위한 엄청난 비책(?)을 공개한다. 장민호와 장성규는 곱씹을수록 터무니없는 비책에 감동의 눈물을 바로 주워 담았다는데... 과연 365일 노량진 학생들의 끼니를 책임지는 사장님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까?
한편, 식사 중에 우연히 주짓수 체육관 관장을 만난 장성규는 다짜고짜 "현피 뜨자"라며 도전장을 내민다. 이에 관장은 "방송 은퇴하실 수도 있다"라며 공포의 예고장을 날린다. 곧바로 관장이 운영하는 체육관을 찾은 장성규는 실제로 대결 1초 만에, 비명과 함께 제압 당하며 굴욕적인 모습을 보인다. 주짓수와 함께 경찰 체력을 가르친다는 관장은 이어서 장민호에게 체력 시험 중 하나인 악력 테스트를 제안한다. 놀랍게도 장민호는 경찰 준비생들도 한 번에 나오기 힘들다는 점수를 기록, 몸짱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킨다.
마지막으로 2MC는 코인노래방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공부 스트레스를 노래로 풀며 열창을 이어가는 이들 사이에서 인터뷰 상대를 찾던 장민호와 장성규는 무작정 방문을 두드려보지만, "어떤 일이시죠?"라는 싸늘한 대답에 멘탈이 털리고 만다.
다시 정신을 붙잡은 장민호, 장성규는 수차례 도전 끝에 교사의 꿈을 안고 임용고시를 준비 중이라는 한 남성을 만난다. 초등학교 교사인 어머니를 보며 교사의 꿈을 키우게 됐다는 그는 내년에는 반드시 교단에 오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친다. 패기 넘치는 모습 그대로 노래 도전에 나선 예비 교사, 그는 과연 금반지도 획득할 수 있을까?
언젠가 찾아올 인생의 타이밍을 위해 쉼 없이 스스로를 갈고 닦는 이웃들과 함께하는 길거리 노래 토크쇼 <2장1절>은 8월 28일 수요일 밤 8시 30분 KBS 2TV에서 공개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