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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국내외 스타들의 응원 속에 K팝신을 씹어 먹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 스타덤에 오른 미국의 래퍼 아르마니 화이트(Armani White)가 영파씨를 응원하는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파씨는 앞서 아르마니 화이트의 가사를 인용한 구절을 두 번째 EP의 타이틀곡 'XXL'에 삽입한 바, 이들은 'Big t-shirts, not Billie, just POSSE'라는 킬링 파트를 나눠 부르며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영파씨는 데뷔곡 '마카로니 치즈'와 'XXL'에 이어 이번 '에이트 댓'까지 정통 힙합 장르 기반의 곡들을 선보이며 '국힙 딸내미' 활약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스타들의 릴레이 응원이 이어지면서 괄목할 성장세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파씨의 세 번째 EP '에이트 댓'은 '마카로니 치즈'를 먹고, 'XXL' 사이즈로 성장한 영파씨가 'K팝신까지 남김없이 씹어 먹겠다'라는 포부를 전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에이트 댓'은 지펑크 장르로, 90년대 미국 힙합씬 황금기를 이끌었던 닥터 드레, 스눕 독의 사운드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데 이어 안무 역시 당대 가장 인기 있던 동작을 영파씨만의 방식으로 펼쳐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영파씨는 신곡 '에이트 댓'으로 영국 음악 매거진 NME의 집중 조명을 받는가 하면, 데뷔 첫 시상식에서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했다. 빠른 증가세 속에 '에이트 댓' 뮤직비디오는 공개 7일 째인 현재 2500만 뷰를 돌파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