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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고수, 권유리, 백지원, 이학주 조합이 온다.
먼저 고수는 돈 쓰고 빽 써서 출소하려는 나쁜 놈들 막는 철벽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역을 맡았다. 가석방 제도를 악용하려는 자들과 맞서 싸우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이한신의 활약이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할 전망. 장르 불문 매 작품마다 다양한 성격, 직업의 인물을 깊이 있는 연기로 그려낸 고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가석방 심사관'이라는 생소한 직업에 도전한다. 엉뚱하고 기발한 방법으로 나쁜놈들을 응징하는 이한신을 그가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권유리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쁜 놈들을 잡는 광수대 에이스 형사 '안서윤'으로 분한다. 안서윤은 뛰어난 눈썰미와 강한 책임감으로 범인을 잡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그야말로 타고난 광수대 형사. 대한민국 형사로서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정의를 상상할 수 없던 안서윤이 합법과 불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나름의 정의를 구현하는 이한신을 만나고, 그와 함께 어떻게 공조를 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예쁘게 보이는 것을 포기하고 털털한 형사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한 권유리의 연기 변신도 관전 포인트. 이와 함께 권유리는 여러 액션에까지 도전한다고 해 안서윤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
이학주는 세상 무서운 것 없는 안하무인 재벌2세 '지명섭' 역을 맡았다. 지금까지 필모그래피에서 선역과 악역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변신을 보여준 이학주지만, 지명섭을 통해서는 그간 보여줬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악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한층 높여줄 그의 활약이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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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