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이 포상금 5천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혜정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숙은 박혜정의 실물을 보더니 "인형 같아서 깜짝 놀랐다. 너무 귀엽다"고 칭찬했다.
전현무는 박혜정을 두고 "장미란 차관 이후 12년 만의 여자 역도 최중량급 메달이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박혜정은 아버지가 '당나귀 귀'의 찐팬이라면서 "집에만 가면 아버지께서 '사당귀'만 보고 있더라. 주말마다 다시 보기를 하신다. 이번에 무조건 '사당귀'에 나가라고 해서 나왔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따온 은메달을 자랑한 박혜정은 "메달 따면 포상금도 있지 않냐. 고양시청 소속일 텐데"라는 질문에 "거의 5천만 원 정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혜정은 포상금이 부모님의 통장이 아닌 자신의 통장으로 들어왔다며 "돈 관리는 각자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