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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전현무가 박명수 보스의 일일 '을'을 자처한다고 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인다.
꽃명수 투어의 첫 타자로 나선 전현무는 "여기 가면 명수 형 입이 귀에 걸릴 것"이라고 자신하며 박명수를 이끌고 프랑스 '젠지'(Gen Z) 세대에서 인기 있는 핫플 빈티지 편집숍으로 향한다. 전현무는 "'해피투게더'를 4년 동안 하면서 명수 형이 가장 좋아했던 것은 명품 자랑"이라며, 박명수를 위해 특별히 이 코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빈티지 편집숍에 들어가자마자 "대박.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거야"라며, 눈길 닿는 곳마다 감탄을 터트렸다. 그는 반짝이 바지, 화려한 롱코트, 스팽글 베레모에 선글라스까지 매치해 휘황찬란한 패션으로 지드래곤(GD)의 스타일에 도전장을 던지기도 했다. 그러나 박혜정은 "의상은 좋은데 모델이 아쉽다"라는 촌철살인의 평가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