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삼시세끼 고창편', '신서유기' 등을 연출했던 이주형 PD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
나영석 PD를 비롯한 '신서유기' PD 7명은 "이주형 PD는 맡은 일에 누구보다 큰 책임감을 가지고, 항상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리던 성실한 후배였다. 항상 가장 먼저 불이 켜지던, 늘 프로그램에 필요한 것들을 세심하게 체크하고 정돈해 두었던, 그의 자리를 기억하겠다. 이주형 PD와 함께 신서유기를 할 수 있어서 기뻤다"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 PD는 2016년 CJ ENM tvN 제작 PD로 입사했으며 '삼시세끼 고창편', '신서유기', '대탈출4', '어쩌다 어른' 등 연출에 참여했다. 이후 영상제작사 보더리스필름으로 이직, 디즈니+ 스포츠 다큐멘터리 '풀카운트' 제작에도 참여했다.
빈소는 서울 구로성심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오후 2시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