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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 “최재림, 열애설에 ‘그냥 만나자고’..우린 매일 만나고 전화하는 사이” (라스) [종합]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4-08-22 09:19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음악감독 박칼린(57)이 자신과 열애설이 난 뮤지컬배우 최재림(39)과는 가족 같은 사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칼린, 서동주, 풍자, 엄지윤이 출연해 '싱글 나이트 라이브' 특집이 꾸며졌다.

4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찾았다는 대한민국 1호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은 자신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 했다.

"외롭지 않게 혼자 사는 비결이 있다더라"는 물음에 그는 "하나도 안 외롭다. 저한테는 특이한 가족이 있다. 직접 선택한 가족이다. 최재림과 뮤지컬 작가 전수림이다. 20년째 한 동네 사는 가족이다"라며 외롭지 않게 혼자 사는 비결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마음에 드는 남자가 생겨도 박칼린의 마음을 변하지 않은 거라고. 그는 "마음에 드는 남자라도 옆 골목에 살았으면 좋겠다. 자기만의 시간이 있어야 하지 않나. 사람은 자기 혼자만의 시간이 꼭 있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18살 연하 최재림과의 열애설이 불거진 것에 대해 박칼린은 "왜 재림이가 여기에 나왔을 때 괴롭혔나"라고 따지며 "최재림도 열애설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나보다. '에이. 그냥 우리 만나요' 하더라. 그런데 우리는 진짜 매일매일 만나고 전화도 매일한다. 진짜 가족이다. 전수양 작가도 마찬가지다. 우리 셋은 서로 안부를 물어보고 살뜰히 살피며 챙긴다"라고 고 해명했다. 그는 "정말 가족이다"라고 강조했다.

"셋 중 한 분이 데이트 상대가 생겨 무리에서 빠지면 서운하지 않을까"라는 물음에 박칼린은 "재림이가 장가갈 때가 됐다. 참한 여성이 생기면 좋겠다. 재림이가 진짜 가정적이고, 정말 가족을 원한다. 그리고 아이들을 좋아한다. 자기 여자를 잘 챙기고, 검소하다. 어떤 여자가 와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착한 여자가 왔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최재림과 이어질 수 없는 이유가 있다는데?"라는 질문에 그는 "재림이를 막내 여동생이라고 부른다. 보통 첫 인상에 반하고 사랑하지 않나. 재림가 제가 운영하는 뮤지컬 학원에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어 오디션을 보러 왔다. 마침 '렌트' 오디션을 할 때였다. 500~600명을 오디션 보고 쓰러지기 직전이었는데 누가 오디션을 보러 온다더라. 그런데 금지곡인 '지금 이 순간'을 불렀고 듣는 순간 '음? 너 좀 부른다' 싶었다. 그때 첫인상이 얼굴은 새까맣고 머리 한쪽은 길고 생머리였다. 그런데 노래를 너무 잘했었다"라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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