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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카레이서 서주원이 전 아내인 유튜버 아옳이(33·본명 김민영)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낸 가운데, 아옳이가 간접적으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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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아옳이는 신동, 김이나의 소개로 서주원을 만나게 됐다고 밝힌 뒤, 이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서주원이) 새로운 사람이 생겼으니까. 그리고 (서주원이 이혼을) 너무 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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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옳이는 "처음엔 힘들었는데 서로 억울한 게 없어야 하니까. 그 친구들도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 않냐. 소송이 너무 힘들다. 오히려 내가 패소해서 깔끔하게 항소 안 하고 정리할 수 있는 것도 어떻게 보면 다행이다 싶다"고 밝혔다.
또 아옳이는 재산분할에 대해서는 "결혼보다 헤어질 때 비용이 더 들었다. 그쪽이 재산분할을 크게 요구했는데 나는 솔직히 그 정도는 절대 못 준다는 입장이었다. 재산분할은 귀책사유 상관없이 나누는 것"이라며 "(서주원이) 재산분할 반을 요구했는데 저밖에 재산이 없는 거다. 저는 그건 아닌 거 같다 해서 이혼 과정이 좀 길어졌다"고 밝혔다.
이후 서주원도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 언제까지 날 언급할까? 피해자 코스프레 이젠 정말 역겹다. 소송도 다 끝났고 네가 졌다. 이제 정말 그만해라. 나도 풀 거 많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한편 아옳이는 구독자는 76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주로 뷰티·패션 콘텐츠를 다룬다. 서주원은 L&K 모터스 소속 레이싱 선수로, 2017년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