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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오윤아와 이수경, 예지원이 상대방 남성과 만났다.
두번째 입주자 이수경은 "얼굴형 자체가 둥글둥글한 이미지라든지 선해 보이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썸 하우스를 찾은 예지원은 "긍정적인 사람. 좀 어두운 사람은 힘든 것 같다. 받는 사랑만 원한다거나 기대겠다가 아니라 같이 즐겁게 이야기 하고 하루 하루 재밌게 살았으면 좋겠다. 오래 만나도 좋다면 그건 축복이다"고 했다.
세 사람은 먼저 썸 하우스를 둘러본 뒤 야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때 오윤아는 "처음 보시는 분 오시지 않나. 부담이 좀 생기더라"며 "그들은 우리를 알지만"이라고 했다. 그러나 예지원은 "모른다더라"고 말했다.여배우가 누군지는 남자들도 모르는 상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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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윤아가 메이크업 재정비를 하던 그때 차 한대가 썸 하우스에 도착했다. 그는 "패션 회사에 다니고 있는 노성준이다. 유년 시절을 미국 유타주에서 보내고 자랐다. 패션 쪽에서 바잉 MD, 리테일 머천다이징 매니저로 오래 일을 했다. 프랑스 크리스털 브랜드를 한국에 런칭했다. 이탈리아 남성 의류 브랜드 MD를 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현재는 악세서리를 만드는 생산업체를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예지원과 이수경은 갑작스럽게 등장한 노성준에 당황했지만,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했다. 예지원과 이수경은 "누구 만나는 지 알고 오셨냐. 정보도 없이 어떻게 나오셨냐"고 물었고, 노성준은 "걱정도 많이 했는데 시간이 다가오니까 걱정, 부담이 많이 사라졌다"고 했다.
이어 노성준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단발이 잘 어울리는 분 좋아한다"며 "밝고 매사에 긍정적인 분, 그리고 활동적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잠시 후 오윤아가 등장, 드디어 마주한 두 사람. 노성준은 오윤아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는 '이름을 아냐'는 질문에 "제가 연예인을 잘 모른다. 미국에서 왔다"고 했고, 예지원은 "더 잘 됐다"며 웃었다. 이에 오윤아는 "저는 오윤아다"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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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켜보던 예지원은 "오윤아를 몰라서 더 좋은 것 같다. 이상형에 예쁘기까지 하다. 저분 복권 당첨이다"고 했다.
그때 이수경은 데이트 신청을 받았고, 서둘러 준비를 시작했다. 잠시 후 만나게 된 이수경과 강호선. 먼저 인사를 나눈 뒤, 이수경은 "낯을 좀 많이 가린다"고 하자, 강호선은 "저는 낯가림이 없다. 제가 잘 도와드리겠다"며 이끌었다. 34세인 강호선은 S반도체 회사 연구원이며, "운동을 좋아한다"며 조각 몸매를 자랑하기도 했다.
데이트 후 돌아온 오윤아는 '어떠냐'는 질문에 "말씀도 잘하시고 나쁘지 않은 거 같다"고 했다. 이어 썸 하우스로 돌아온 이수경은 "성격이 외양이랑 다르다. 진하게 생기고 사람 성격 좋고 자기가 확신이 있으면 밀고 나가는 것도 있고 운동을 진짜 많이 한다더라"며 데이트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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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예지원의 남자 이동준이 썸 하우스를 찾았다. 그러나 예지원은 부끄러움에 식사 준비에 열중했다.
이에 오윤아가 자리를 마련, 이동준은 "무요영화제에서 뵀었다. 무용영화제 홍보대사로 계시지 않냐"고 했고, 예지원은 "무용하냐. 저는 고등학교 때 한국 무용을 전공했다"고 했다.
44세 이동준은 한국 무용가이자 예술 감독이라고. 이동준은 "저는 감독으로 가서 무용 영화를 찍었다. 그때 사회 보셨을 때 궁금했다"며 이전부터 궁금했던 것 들에 대해 물으며 가까워졌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