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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 정해인 "전편 성공, 부담 없었다면 거짓말"

조지영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8-20 11:54 | 최종수정 2024-08-20 13:58


'베테랑2' 정해인 "전편 성공, 부담 없었다면 거짓말"
20일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2'의 제작보고회, 정해인이 미소짓고 있다. 용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08.20/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정해인이 "전편 성공으로 인한 부담감 당연히 있었다"고 말했다.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범죄 액션 영화 '베테랑2'(류승완 감독, 외유내강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강력범죄수사대와 이들을 이끄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 역의 황정민, 순간적인 판단 능력과 고도의 무술 실력을 갖춘 경찰 박선우 역의 정해인, 그리고 류승완 감독이 참석했다.

정해인은 "안 부담스러웠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그러한 부담감이 도움이 되기도 했다. 이 부담감을 역으로 이용하려고 했고 이러한 부담감도 배우로서 이겨내야 할 부분인 것 같다. 더불어 내심 기대하는 바가 많은 작품이다. 자신있고 류승완 감독, 황정민 선배와 함께 에너지 넘치는 영화를 만들었고 그 에너지가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고백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형사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정해인이 출연했고 전편에 이어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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