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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프랑스 출신으로 세계 최고 미남 배우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배우 알랭 들롱이 하늘의 별이 됐다. 향년 88세.
18일(한국시각) 프랑스 연예매체 퓨어피플은 알랭 들롱이 프랑스 현지 시각 기준 17일에서 18일 넘어가는 새벽 프랑스 루아레 주 두쉬에 위치한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알랭 들롱의 마지막 가는 길은 그의 세 자녀가 지켰다. 알랭 들롱의 세 자녀는 프랑스 통신사 AFP를 통해 "아버지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집에서 평화롭게 삶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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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알랭 들롱은 잦은 결혼과 이혼 생활로도 유명했다. 1958년 동료 배우 로미 슈나이더와 결혼했고 이후 1963년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이듬해 나탈리 드롱과 재혼해 첫째 아들 앙토니 들롱을 낳았다. 나탈리 드롱과 1969년 이혼 후 미레유 다르크와 1968년 세 번째 결혼, 1983년 다시 이혼했다. 1987년부터 2001년까지 연인으로 지낸 로잘리 판 브레멘과 1987년 네 번째 결혼해 그 사이에서 딸 아누슈카 들롱, 차남 알랭파비앙 들롱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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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