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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전진이 그동안 팬들에게 말하지 못했던 서운함을 고백한다.
그런가 하면, 신화에서 랩과 안무를 담당하는 전진이 '발라더'로 솔로 데뷔를 했던 비하인드가 밝혀진다. 전진은 전성기 시절 형들의 솔로 데뷔를 지켜보며 자극을 받아 발라드곡으로 홀로서기에 나서 자존심도 던져버리고 한 살 어린 동생인 가수 환희에게 매일 노래를 배웠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렇게 피나는 연습과 노력 끝에 2006년 첫 솔로곡 '사랑이 오지 않아요'가 발매됐고, 결국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그는 발라드곡 솔로 데뷔가 쉽지 않은 도전이었음을 밝히며 그 시절 힘듦을 토로하기도 한다.
또, 전진은 대한민국 최장수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서, 한결같은 애정으로 응원해 주는 팬클럽 '신화창조'에 감사함을 전한다. 전진은 "26년이나 활동하다 보니, 소녀였던 팬이 이제는 중년이 되어 3대가 신화의 콘서트에 오는 경우도 있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낸다. 따뜻한 분위기도 잠시, 전진은 "신화 멤버들이 팬들에게 섭섭한 게 있다"며 말문을 여는데, 전진의 귀여운(?) 폭로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세대 아이돌 그룹 신화의 전진과 함께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오늘(1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