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LA 목격이 공개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BJ 과즙세연 덕분일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에서 새롭게 선보인 소셜 서바이벌 '더 인플루언서'?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4위,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재석 PD는 77인의 인플루언서들에 대해 "매 순간 성실하고, 에너지 넘치고, 정말 앞만 보고 달리는 모습이 존경스러웠다. 그 열정과 노력, 진정성이 빛났다"라고 밝혔다. 손수정 PD 역시 "모든 분들이 진심으로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해주셨다. 인플루언서들은 각각의 감독과도 같다. 많은 준비를 해 온 것에 촬영하면서 놀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라면서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충분히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
|
이러한 과즙세연이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른데는 방시혁 의장이 큰 역할을 했다. 과즙세연은 최근 미국 LA에서 방시혁 의장과 함께 비버리힐즈 거리를 걷는 모습이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 가슴이 드러나는 화려한 무늬의 블랙톱과 마이크로 미니스커트를 입고 몸매를 과시한 과즙세연은 방시혁 의장의 오른쪽에 서 함께 길거리를 걸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여기에 방시혁 의장의 왼쪽은 과즙세연의 언니가 동행하며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방시혁 의장이 비버리힐즈 거리를 촬영 중인 유튜브를 의식하는 것은 물론 과즙세연을 향해 "우리 찍고 있는거야?"라며 말을 건네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과즙세연과 방시혁 의장 사이의 관계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다. 24세인 과즙세연은 1972년생 올해 만 52세인 방시혁 의장과 28살 나이 차임이 밝혀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두 사람을 향한 스캔들이 커지자 하이브 측은 "지인 모이는 자리에서 과즙세연의 언니를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하는 지 조언을 준 바 있다. 이후에는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준 것이다"고 해명했다.
|
더불어 방시혁 의장이 과즙세연의 친언니 사진을 직접 찍어주는 모습이 담긴 목격담에 대해서는 "식당 가는 날 배가 너무 아파 화장실에 간 사이 스윗한 방시혁 의장님이 (언니)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다. 의장님이 여기에서 찍어야 (사진이) 잘 나온다고 구도를 잡아주는 과정에서 찍힌 것이다"고 해명했다.
확실히 과즙세연은 '관심이 곧 생존'이라는 '더 인플루언서'의 취지에 걸맞은 최적의 인물이었다. '더 인플루언서' 역시 과즙세연과 방시혁 의장의 이슈 직후 시청자 유입이 폭발적으로 늘어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연속 1위를 차지, 연일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