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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헤어진 연인과의 비즈니스 관계로 얽히는 것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그런 그들에게 가장 큰 문제는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남자친구의 투자자였다. 투자자가 밤낮없이 전화가 오고 언제 어디서든 필요하다며 남자친구를 찾으면서 고민녀는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는데, 결국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알고 보니 투자자는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였던 것이다. 남자친구는 고민녀가 불안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계속해서 투자를 핑계로 남자친구의 일상을 휘두르는 듯한 전 여자 친구의 도발이 이전보다 더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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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과연 헤어진 연인과의 비즈니스 관계란 가능한 것일까. MC들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고, 이때 서장훈은 "처한 상황에 따라 가능할 수 있다"면서도 "바람직하지는 않다. 비즈니스 관계지만 감정을 배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저건 웬만하면 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한헤진은 "조금 잔인하지만 고민녀가 쓸 수 있는 카드는 없다. 할 수 있는 건 없다. 전 여친이나 투자금에 대한 어떤 발언을 해도 잃을 것밖에 없다. 그냥 남자친구의 사업이 잘되길 응원해 줘야 한다. 지금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라며 고민녀가 처한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