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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슬리피가 딘딘, RM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딘딘은 슬리피와의 인연에 대해 "슬리피 형은 저랑 10년 정도 된 것 같다"면서 "저랑 실패, 성공, 슬픔, 눈물, 행복, 환희 다 겪고 모든 걸 다 함께 한 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아를 갖게 된 과정, 임신했을 때 상황, 우아의 일대기를 다 알고 있다. 나 아니었으면 우아 없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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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슬리피는 "솔직히 이야기 하면, 1등은 방탄소년단 RM이다. 큰 거 한장 보냈다"라며 축의금 천만원을 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에 딘딘은 "RM이랑 어떻게 친하냐면 RM이 언더그라운드에서 랩하던 시절 방탄소년단을 만든다는 소리를 듣고 슬리피 형한테 누가 괜찮은 애 없냐 해서 슬리피 형이 추천해준거다. 그래서 BTS가 된 거다"라며 방탄소년단 RM 영입에 대한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RM이 슬리피 형 결혼한다는 소리를 듣고 '결혼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계좌 좀 보내주세요' 했더니 바로 띵동하고 천만원을 보냈다"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