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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신규 지역 콘텐츠 '아침의 나라: 서울'에 구현된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세계 알리기 위해 국가유산청(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손을 잡았다.
관람객들은 9월 4일까지 경복궁 내 광화문, 근정전, 경회루 총 3개 장소에 설치된 알림판을 통해 '아침의 나라: 서울'에 정교하게 구현된 인게임 모습을 실제 건축물과 비교할 수 있다. 알림판 QR 코드 스캔 시 국가유산청과 협업해 제작한 '아침의 나라: 서울' 비교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실제 경복궁을 재현한 장면까지 확인할 수 있다. 건축물의 격조를 의미하는 잡상까지 디테일하게 구현했다고 펄어비스는 전했다.
이에 앞서 펄어비스는 '아침의 나라' 후속 콘텐츠인 '아침의 나라: 서울;을 지난 7일 출시했다. 과거 육조거리, 경복궁, 북한산 등 수도 서울의 옛 모습 한양의 고즈넉한 풍경을 게임에 담았다. 플레이어들은 대사 약 6000라인 분량과 40개의 컷신, 8개의 설화일지 등 방대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불가살, 우투리 등 한국 민담과 설화에서 영감 받은 신규 우두머리를 추가해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2022년 국가유산청과 '게임을 통한 문화유산 콘텐츠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첫 작업으로 국가유산청의 문화유산 원천기록 데이터를 지원받아 '아침의 나라: 서울'에서 볼 수 있는 각종 소품들을 정밀하게 표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