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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빅뱅 출신 승리가 이용을 당한 걸까. 승리가 인도네시아 '버닝썬' 행사 참석을 부인했다.
승리는 재판 끝에 2022년 5월 징역 1년 6개월형을 확정했고, 당시 입대 후 군인 신분이던 승리는 실형을 살게 된 뒤 민간교도소로 이감돼 형을 채운 뒤 지난해 2월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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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에서 '버닝썬'이라는 이름을 건 행사에 참석한다는 소식은 국내 대중의 분노를 사기 충분했던 바. 그러나 승리는 11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지 행사 참여설을 반박하면서 "나는 그럴 계획이 없다. 인도네시아 지역에 어디인지도 잘 모르고, 클럽 이름도 너무 그걸(버닝썬) 쓰고, 내가 8월 31일에 간다고 돼 있는데 계획이 없다"며 "현지 법무법인을 통해 초상권 침해 및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명예훼손 등 강경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하게 밝혔다. 또 앞서 알려졌던 홍콩 클럽 사업설에 대해서도 부인했고, 캄보디아에서 지드래곤을 언급했던 일에 대해서 "분위기에 취해 본의 아니게 전 멤버 이름을 언급했는데 처신을 잘못했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